합동 강화 훈련이 아니라 합동 문해력 수업(1월 26일)
오늘의 AI 수업은 각자의 캐릭터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과 설명을 사진으로 찍어 Gemini에 넣고, 퀄리티를 높이는 형태였다.
우리반 나현이는 그림 그리는 걸 엄청 좋아해서인지 오늘따라 유독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늘 점심은 숯불고기정식?이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고기에서는 불향이 나고.. 밑반찬은 푸짐하고.. 계란도 맛있고.. 최고였다!

애들이 다같이 하는 활동을 꽤나 좋아했던 것 같아서 준비한 합동 문해력 수업!
나는 진행을 맡았고 나머지 팀원들은 2명씩 짝을 지어서 국어와 관련된 게임부스를 준비했다.
4팀으로 나눠서 3부스를 로테이션 시키고, 남는 한 팀은 소감문 작성이랑 4행시 작성하기를 시켰다!



우리반 친구들이 열심히 4행시 적는 동안 찍은 사진ㅋㅋ
사진 찍으니까 피하는 주연이와 신난 수아!


오전에는 인원이 많고 시간이 부족해서 빡빡했는데 오후에는 좀 널널하게 잘 운영해서 다행이였다.
이날 스탬프를 다 채운 친구들 간식으로 문토스트를 준비했는데 맛있어서 그런가 애들 반응이 다 좋았다!
저녁에는 다음날 문해력 수업을 준비했다. 어떤 문해력 수업을 할 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인 '소설의 3요소'를 수업해보기로 했다. PPT랑 자료 영상도 준비하고, 학습지도 편집했다. 밤늦게 프린트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해준 서영 언니.. 고마워!!


소설의 3요소를 배워보자! (1월 27일)
오늘은 아이들의 표현력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이 터져라 물어보고, 생각을 글로 쓰게 시키기로 했다ㅋㅋ
학습지도 3장이나 준비했지롱! 영상을 보기 전 생각할 지점을 말해주고, 영상 자료를 보여주니까 초반에 몰입도가 확 올랐다.

이날 점심으로는 요 근처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다고 해서 바다 근처 쪽으로 갔다.
건물 외관부터 느껴지는 멋진 느낌!


음악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라 가게 안에 피아노도 있고, 이런 안내문도 있었다. 선곡이 다 느좋이라서 플리 물어보고 싶었는데 참았음.


양남돈까스랑 바다돈까스로 통일해서 시켰다. (양남은 일식, 바다는 경양식)
셀프바에 스프가 한 솥 있어서 너무 좋았다! 돈까스집 스프 사랑해..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반 수업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의하면서 오늘 수업 어땠는지 회고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서, 내일도 연계 활동을 준비하고자 했다.


이 날 저녁은 밥부장 나운 쌤이 간계밥을 해줬는데 엄청 맛있어서 레시피도 메모해왔다.


조금만 공부하고 다같이 마피아할까?(1월 28일)
아침에 팀장님이 홍삼 한 포씩 나눠주셨다. 점심에 커피스틱 타먹으려고 꺼냈다가 다시 보니까 홍삼이라 웃겨서 좀 웃었음ㅋㅋ
이제 일주일 좀 넘어가니까 피로에 찌든 멘토들... 점심시간에 실신한 무쌤이 있길래 찍었어요


나는 어제랑 연계 수업 + 중학 국어 맛보기 느낌으로 소설의 구성 5단계와 '운수 좋은 날'을 가르쳤다.
오전반 친구들은 확실히 이해도가 부족해서 시청 후에 어제 수업이랑 연계해서 등장인물, 줄거리, 인물의 성격과 사건 위주로 설명을 해줬다. 오후반 친구들은 고전 문학이라서 모르는 단어가 몇 개 나오길래 해설해주고, 이해가 안 가는 인물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을 반어, 역설의 개념과 연관지어 설명해줬다.
어제 인영 언니네 반 친구들이 나가서 놀고 싶다고 해서 문해력 시간을 좀 빼서 놀기로 했다.
오전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전부 나가면 통솔이 안될 것 같아서, 고학년 친구들만 나가서 뛰어놀게 하고 저학년 친구들은 실내에서 마피아 게임을 하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카와! 저번 주에 가서 덮밥 먹고 맛있어서 이번에는 마라짬뽕 먹었음. 너무 감동적인 맛..ㅠㅠ
이날 갔다가 서영언니네 반 멘티 만났다ㅎㅎ 사장님이 우리 또 온 거 알아보시고 커피도 타주셨음


헤헤 간식을 좋아하는 주연이가 나 간식 나눠줌! 오후반 애들 귀여워서 찍을 거 몇 장


저녁에는 다이소 가서 과자랑 애들 상품 줄 거 조금 더 구입하고, 남은 식재료를 터는 식사를 했다.
이날 늦게까지 다같이 경진대회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이날! 갑자기! 우리집! 도어락!이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다! 경비실에 전화해서 문을 땄다..
경진대회를 준비해요(1월 29일)
오늘은 AI 강의 없이 각자 이때까지 했던 활동 중 재밌었던 걸 떠올려보고, 경진대회 작품으로 준비하는 활동을 했다.
나현이가 그림으로 게임 홍보 영상을 만든대서 찍어서 픽스버스에 올려줬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놀랐다.


보드롱을 나눠주고 마카로 작품 소개 판넬을 만들도록 했는데, 다들 열심히 참여하고 즐거워해서 다행이였다.

점심에는 한수원 본사 직원분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감태롤, 파스타... 다 너무 맛있었다.
진로 관련해서 멘토링도 받고 아인슈타인클래스 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반에도 같은 수업을 했다. 1주차 월성 릴스 이야기를 하다가 유준이가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릴스를 찍겠다고 해서 찍어줬닼ㅋㅋㅋㅋㅋㅋㅋ 유준이 스타성이 장난 아님
릴스 찍고 왔는데 서진이가 갑자기 자기 내일 놀러가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는 거!!!
그래서 갑자기 다같이 사진 찍고.. 그런 시간을 가졌다ㅜ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서
- 경진대회에 필요한 판넬 제작
- 수료증 케이스에 꽂기
- 특징에 맞는 개별상 만들어주기
- 마지막 날 애들 줄 선물이랑 편지 쓰기
를 했다.


언제나 아쉬운 이별(1월 30일)
마지막 날이라고 세린이가 편지를 써줬다..ㅎㅎ 나현이는 '쌤 어떤 동물 좋아해요?','쌤 좋아하는 과목 뭐에요?' 물어보더니 나를 위한 그림을 그려줬다. 얘들아 너무 고마워ㅠㅠ

마지막 날에 상도 뿌리고 맘스터치도 뿌려서 그런가 선물줄 때 애들 텐션이 장난 아니였다.
근데 우리반 승윤이가 마지막날 아파서 마음이 안 좋았다.

오전반 수업을 마치고 멘토들도 지쳐서 무대에 누워서 굴러다녔다. 오후반도 힘을 내서 경진대회를 마무리 했다. 우리반 애들 다 상 받았음 짱! 서진이는 어제 만든 판넬만 올려서 투표 받아줬다ㅋㅋ 그러고 나서 우리반 친구들 편지랑 선물을 나눠줬다.


아이들을 다 보내고 비품들을 이것저것 정리했다. 정리하고 나서 다같이 사택에서 재정비를 하고, 회식을 하러 갔다.
나만 패딩을 안 입고 나와서 사람들이 다 물어봤다. 나운쌤이 핫팩 챙겨줌...ㅎㅎ
나운쌤이 멘티한테 추천받아온 구이맛집! 소고기랑 조개구이를 시켜서 와구와구 먹었다.
와 이날 소주랑 맥주 너무 맛있었다.


돌아와서 이대로 더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서 짐도 좀 챙기고 혼자 좀 쉬었다.
쉬면서 경진대회 중에 수상자 정리한 거 마무리하다가 경진대회 보고서 남은 부분도 써버렸다.
팀장님한테 수아가 전해달랬던 간식도 챙기고 얼떨결에 2차를 즐겼다...ㅎㅎ
2주차를 마무리하며
내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경험이였다.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링을 하면서 만난 아인슈타인클래스 담당자분들 모두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진심이 가득해보였다. 아클에서는 멘토 사전 교육을 2박 3일에 걸쳐서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이때 문해력 계획서, 창의융합수업 계획서, 경진대회 계획서 등 정~말 많은 계획서를 짜고, 준비하게 된다. 여기서 느낄 수 있듯이 대학생 멘토를 믿고 수업 전반에 대한 큰 자유도를 준다. 그 과정에서 멘토의 책임감도 많이 커지는 것 같다.
한수원 측 아클 담당자님과도 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1월 29일), 그 분께서도 멘토들한테 좋은 점이 아닌 아쉬운 점이 많이 듣고 싶다고 하시면서 솔직한 의견을 꼭 말해달라고 하셨다. 그런 면에서도 아쉬운 점들을 더 잘 발전시켜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어하시는 진심이 잘 느껴진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어느 대외활동, 교육, 프로젝트를 하던지 나랑 안 맞는 사람이 한 명씩은 있기 마련인데 같은 팀 멘토 중에 그런 사람이 없었다. 내가 우리팀에서 매일매일 '나는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이랑 팀플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라고 하고 다녔다. 아클 담당자분들이 정말.. 사람을 잘 뽑으시는 것 같다.
대외활동을 몇 개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장기간 합숙을 하며 활동할 기회가 거의 없다. 장기간 합숙을 하다보니 매일 저녁도 먹고, 엄청 친해져서 너무 좋았다. 우리팀 최고!
마지막으로 2주가 길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한 주만 더.. 아니 두 주만 더 있을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언젠가 다시 멘티들을 보러 다같이 월성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다들 많이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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